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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면역 질환은 왜 생길까?
들어가기 전에 비염,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염 있으신 분들은 꼭 이 글을 보길 추천드립니다. 다들 살면서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얘기처럼 대수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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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혹시나 자가 면역 질환이 왜 생기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저 글을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원인과 기전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치료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지금까지 비염과 아토피, 알레르기는 평생 가지고 가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만 믿고 잘 따라오신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딱 2가지 입니다. 운동과 식단.
에이 별거 없습니다 그렇죠? 사실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운동하고 좋은 음식 먹어야 되는 거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중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하고 무슨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혹시 내가 지금 건강식이라고 일부로 챙겨 먹고 있는 음식이 오히려 자기 몸을 해치고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제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듣고 충격받아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내 지식이 잘못됐다는 걸 받아들일 때가 정말로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거 말씀드립니다. 불쑥불쑥 아니라는 마음이 드실 테지만 천천히 비판적인 사고로 가볍게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운동은 사실 어떤 것이든 다 상관없이 좋습니다.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밖에서 달리기를 하던 필라테스를 하던 요가를 하던 모든 운동이 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강도면에서 뭔가 엄청 힘들게 해야 몸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올라간다라고 생각하신 분도 있는데 사실 저강도에서 중강도운동, 그니까 별로 힘들지 않더라도 몸을 좀 쓰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 오히려 자기의 몸의 한계에 부딪히는 정도의 운동은 역효과가 나기도 하고요. 어떤 운동이던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심장이 좀 두근거릴 정도로만 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운동강도는 엄청 주관적인 척도라서 본인이 제일 잘 알 겁니다. 본인이 느끼는 그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굳이 헉헉 거리며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시작하세요. 대충 별거 안 하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10배 나으니까요. 그 무엇이던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세요!
식단입니다. 이 글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충격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껏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거고요. 사실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식품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엄청난 종류가 있으니 다 넣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차차 다루도록 하고요. 지금은 제가 당장 생각나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고 있을 만한 대중적인 식품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하려는 이 제품들만 피한다면 평생 건강의 반은 성공한겁니다. 좋은 걸 먹는 것보다 안 좋은걸 안 먹는 게 더 몸에 좋다는 거 제가 앞으로도 입이 닳도록 말할 내용입니다.
제 글들을 대강 읽어보신분이라면 추측이 갈 수 도 있습니다. 바로 첫 번째 식품 유제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은 세계 낙농업계의 거대한 로비자금으로 인해 건강스라이팅 되어있습니다. 우유 하면 대표적인 건강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죠. 지금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우유는 좋냐 나쁘냐 물어봐도 좋은 얘기밖에 하지 않을 겁니다. 유제품에 관련한 내용은 많으나 다음에 유제품만 따로 빼서 글을 쓸 것이고 지금은 요점정리만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유는 소화가 잘 안 되는 식품입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유당 그리고 소화가 느린 우유단백질인 카제인까지 사실 이런 식품은 소화도 안될뿐더러 분자도 커서(카제인 분자는 큰 편입니다.) 우리 혈액 속으로 흡수되면 온몸을 돌아다니며 염증을 발생시키는 최악의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창 웨이트에 빠져있을 때 저는 느린 흡수 단백질이라고 매일 아침마다 마 x프로틴 카제인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무지함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때는 참 스스로 똑똑하게 트레이닝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유당 불내증, 많이 들어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알고 계시는 대로 유당은 우리가 잘 소화를 잘못시킵니다. 사실 소화가 잘되는 게 이상한 겁니다. 배탈이 나는 것도 당연한 것이죠. 인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당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어집니다. 보통 서양인이 아닌 사람들이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우리 몸의 성장을 봤을 때 유아기에서 벗어나 젖을 뗀 다음 씹는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다른 동물의 젖을 먹고살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서양인은 특이하게도 락타아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게 축복인지 저주일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진화론적 관점에서 기껏 유당을 못 먹게 락타아제를 없애 놓았더니 꾸역꾸역 유제품을 섭취해 유당을 먹고 그로 인해 장트러블을 일으키고 그마저도 유당프리 제품을 만들어서 유제품을 소비하려는 기업의 마케팅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최고입니다.
두 번째는 동물성 식품입니다.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정제 가공육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건 육류와 화학물질, 안 좋은 식물성 성분을 모두 갖춘 폭탄입니다. 이건 액상과당과 마찬가지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음식이기에 그냥 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고기 하면 단백질로써 몸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요즘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이 어디가 안 좋다 하면 뭐 단백질음료, 닭가슴살 등등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신처럼 모시더라고요. 뭐 조금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돼지고기 소고기는 안 좋고 오리고기는 좋다. 포화지방은 안 좋고 불포화지방은 괜찮다. 뭐 이런 식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복잡한 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어떤 동물성 식품이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오리던 가공육이던 단백질 음료던 다 문제가 있습니다. 단 식물성 단백질은 괜찮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빼서 하나 적겠습니다만 제가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암 발생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이 높게 구성된 식단이 주는 이점보다 단점이 많다는 거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단백질이 모자라다고 느낄 때는 식물성 단백질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관심을 안 가져서 그렇지 생각보다 식물에 단백질이 많습니다.
세 번째는 비정제 식물성 식품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던 채소들도 우리의 뒤통수를 때리고 있었습니다. 땅콩을 포함한 콩과 식물, 가지-고추-오이 등 씨가 있는 야채-채소 들입니다. 이 친구들에게 들어있는 렉틴이라는 물질이 바로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 또한 렉틴의 일종입니다. 글루텐은 흔히들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밀가루 식품 먹으면 소화 안되고 장 트러블 생기는 분들 피부 안 좋아지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건강식이라고 챙겨 먹고 있던 귀리등 잡곡도 렉틴함유량이 높습니다. 이 렉틴이라는 친구는 온몸 구석구석에 자리 잡아서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혈관이 약해지고 관절염이 생기는 등 생각보다 몸에 영향을 많이 주는 친구입니다.
위에서 말한 이 유제품, 동물성 식품, 콩과 식물을 포함한 가지과 식물등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비염이 심한 분들, 아토피 심한 분들 분명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이번주에 즐겨 먹었던 음식들 뭐였는지.
추가로 네 번째로는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합성화학물질(프탈레이트, 향료 등), BPA-BPS, 술과 담배 등 이 있습니다. 이들 또한 호르몬 대사와 면역 체계에 교란을 주고 몸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악당입니다. 제가 이글에서 말한 인생에서 필히 피해야 할 네 가지 종류의 악당들은 차차 하나하나씩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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