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디스크 걸리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 중 과거에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 발바닥이 저린 적이 있다면 주의 깊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디스크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법은 뭔지 잘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만 다 보고 이해했다면 이미 디스크의 반이상은 정복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일단 우리들이 디스크라고 부르는 이 질환이 뭔지부터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우리에겐 척추뼈가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외부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물주머니인 수핵이 들어있습니다. 그 밖을 섬유륜이라는 인대조직이 수핵을 둘러 싸고 있고요.
이 물주머니가 어떠한 이유로 터지게 되어 섬유륜을 뚫고 밖으로 나오면 얘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혹은 신경을 누르거나요. 그게 바로 우리가 평소에 디스크라고 말하는 질환입니다. 허리에서 터지면 다리가 저린 허리디스크, 목에서 터지면 팔이 저린 목디스크가 되는 겁니다.
굳이 수핵이 터지지 않더라도 수핵 속에 있는 물이 빠져서 퇴행성디스크로도 자주 발병됩니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허리통증과 함께 팔, 다리 저림 증상이 발생됩니다.
그럼 이제 이 디스크가 왜 문제가 생기는지가 중요하겠죠. 크게 보면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선천성과 후천성 유전적으로 디스크가 잘 다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흔하진 않고 가끔 보는데 가족들이 다 디스크가 있는 경우로 어릴 때부터 선척적으로 약한 유전사슬로 디스크가 당첨돼서 태어난 경우입니다. 탈모나 성인병 등과 같이 디스크 또한 유전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런 분들은 다른 사람과 같은 부하를 받아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선천성이 아닌 후천성으로 생긴 디스크 질환입니다.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건강한 디스크를 가지고 태어나 후천적으로 문제가 생긴 분들입니다.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하나입니다.
바로 혈액순환장애입니다. 피가 제대로 안 돈다는 말이죠. 피가 산소와 영양분을 디스크에 제대로 공급해야 우리 디스크가 탱글탱글하게 좋은 상태로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요즘 사람들은 디스크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점점 물주머니에 물이 모자라지는 겁니다. 물이 모자라고 말라가니 점점 디스크는 쪼그라들고 척추는 내려앉고 물주머니 주변의 섬유조직들은 탄력을 잃게 됩니다. 그럼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다쳐서 끙끙 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원인은 알았습니다. 왜 디스크 질환이 생기는지 대충 감을 잡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기전이죠? 이제 다음 장에는 원리와 기전을 알았으니 간단하고 뛰어난 치료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