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프기 싫습니다. 늙기 싫습니다. 건강하게 이 젊음을 유지하며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동감하시나요? 빨리 늙고 아프게 죽고 싶으시다면.. 이 글을 뒤로하기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이 글을 읽고 가세요. 동안 되기 쉽습니다.
여러분들은 가장 위험한 농약 중 하나인 그라목손에 대해서 아시나요? 그라목손과 산화스트레스가 관련 있다는 거 아시나요? 농약을 먹으면 곤충이든 해충이든 인간이든 다 없애버립니다. 이 농약의 기전은 파라콰트라는 그라목손의 독성 성분이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엄청나게 만들어냅니다. 그 후 그 활성산소들로 인해 주변 세포와 조직 특히 폐를 다 파괴시켜 버려 결국 마지막은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답니다.
그만큼 산화스트레스는 생각보다 가볍게 생각할 문제도 아닐뿐더러 잘 생각해 보면 엄청나게 위험한 물질이라는 겁니다.
자 이제 위험성을 알았으니 산화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시다.
일단 산화스트레스를 말하기 전에 ' 자유 라디칼 '이라는 단어를 알아야 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물질의 기본 구성요소입니다. 우리 주변의 어떤 것이던 모든 건 원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원자는 다 안정된 상태의 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는 전자가 짝을 이룰 때 가장 안정적입니다. 만약 이 전자가 짝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미쳐 날뛰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다치게 되는 겁니다.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레고라고 생각해 봅시다. 몸통이 원자핵이라고 생각하고 팔다리가 전자라고 생각해 봅시다. 레고는 모두 팔다리가 2개씩 달려있어 매우 안정적입니다. 누구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고 얌전히 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팔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이 레고는 팔 1개에 다리 2개가 되었습니다. 이 레고는 매우 불안정해졌고 난폭해졌습니다. 그런 나머지 이 불안정한 레고는 주변에 있던 멀쩡한 레고를 향해 달려가 팔하나를 떼서 자기한테 붙입니다. 그러자 이레고는 안정되어 다시 본업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팔을 떼인 레고는 난폭해져서 이곳저곳을 파헤치면서 팔을 찾아 떠납니다.
이 팔이 떨어진 레고가 바로 '자유 라디컬'입니다. 이 레고가 팔을 찾아다니면서 온 마을을 헤집고 다니며 부순 피해가 바로 '산화 스트레스'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근데 만약 이 팔이 떨어진 레고가 1개가 아니라 수십 개 수백 개 수천개면 어떻게 될까요? 그 마을은 팔을 찾아다니는 레고로 인해서 풍비박살이 날 것입니다. 마을뿐 아니라 그 나라 전체가 위험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산화스트레스가 위험한 겁니다. 물론 소량의 산화스트레스는 몸에 있는 나쁜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을 죽이는 등 좋은 곳에 힘이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우리들은 자유라디컬이 많이 형성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 죄다 아픈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병들고 늙고 있습니다.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고 급속도로 안 좋아지는 게 눈이 보입니다. 단순히 어떤 특정조직이 아니라 우리 몸 전체적으로 다 피해가 갑니다. 피부던 뇌던 심장이던 혈관이던 간이던 우리 몸의 어떤 세포든 다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정말 관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행히도 이 자유라디컬과 산화스트레스는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말이죠. 하지만 이 쉬운걸 우리들은 다 외면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다들 알고 있습니다. 바로 항산화 물질이죠.
이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물질이 바로 항산화 물질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항산화 물질은 팔이 떨어진 레고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보급 팔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팔을 주워서 흥분한 레고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겁니다. 자기 팔을 찾으러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거죠. 그냥 옆에 주워서 쓰면 되니까. 이렇든 우리가 숨을 쉬는 동안에는 항상 산화 스트레스의 위험성은 있고 언제나 우리는 항산화물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 먹는 게 문제입니다. 다들 알지만 귀찮아서 안 먹는 거 맞죠? 어디에 많이 들어있을까요?. 특정 영양소로 언급하면 식품 안 먹고 건강보조제로 드실까 봐 걱정이 됩니다. 뭘 드시던 영양제말고 음식으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엔간해서는 우리가 건강식품이라고 알고 있는 모든 식품들은 다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거. 하지만 우리들은 배달과 외식으로 인해 이 간단한 거 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갉아먹는 행위는 여기서 멈춰!!
1. 비타민 류
비타민C : 감귤류, 딸기, 피망, 브로콜리 등
비타민E (토코페롤) : 견과류, 씨앗, 시금치 등
비타민A (베타카로틴) :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 노란색 빛이 도는 애들
2. 카로티노이드 류
루테인 및 제아잔틴 : 시금치, 케일 등 잎채소
라이코펜 : 토마토, 수박, 핑크 자몽 등 빨간빛을 도는 애들
아스타잔틴 : 연어, 새우, 해조류 등 해양 자원
3. 플라보노이드(폴리페놀) 류
플라보놀(케르세틴, 캠페롤) : 양파, 케일, 베리 등
플라본(아피게닌, 루테올린) : 파슬리, 셀러리, 카모마일 등
이소플라본(유사 에스트로겐) : 콩과 식물
안토시아닌 : 딸기, 포도, 적양배추 등 진한 보라색과 붉은색이 도는 애들
카테킨 : 녹차 등
플라바논(헤스페리딘, 나린제닌) : 감귤류
4. 미네랄
셀레늄 : 브라질 견과류, 생선, 계란
아연 : 육류, 조개류 , 콩과 식물
5. 그 외 기타 항산화제
레스베라트롤 : 레드와인, 포도, 베리류
커큐민 : 강황의 활성 화합물
엘라직산 : 딸기, 견과류 , 석류
프로안토시아니딘 : 포도씨, 소나무껍질, 사과 등
코엔자임 Q10 : 고기, 생선, 통곡물 등
알파-리포산 : 시금치, 브로콜리, 내장육 등
요산 : 붉은 고기, 해산물, 맥주 등
멜라토닌, 글루타티온, 실리마린(밀크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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